UPDATED. 2024-04-19 09:56 (금)
미산면 서짓골 성지 일본 나가사끼 현 문화재관리 책임자 사까이씨 방문
미산면 서짓골 성지 일본 나가사끼 현 문화재관리 책임자 사까이씨 방문
  • 임인식 취재본부장
  • 승인 2018.09.21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시 미산면 평라리 봉덕산 위치한 서짓골 성지에 지난 9월16일 일본 나가사끼현에서 문화재 관리 총 책임자이며 NPO세계유산기록위원이기도 한 노부토시 사카이라는 분이 성지 순례차 시모사코 신부와 함께 방문을 하였다.

1866년 3월 30일 갈매못 해변의 법장(法場 사형장)에서 처형된 다섯분의 성인들중 황석두 루카 성인을 제외한 다불뤼 주교, 오메트르 신부, 위앵 신부, 장 요셉 회장, 네분 성인의 유해가 이곳 서짓골에 16년동안 안장 되었다가 그후 일본 나가사키의 오우라 성당 구내 신학교에 보내져서 12년 동안 보관되다가 1894년에 서울로 모셔오게 되고 지금은 절두산에 안장되었다.

2016년 9월 29일 일본 나가사키 오우라 천주당에서 병인순교자 4위 유해봉안 기념비 제막식이 있었는데 이때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한 사람이 바로 나가사끼현 문화재 관리 책임자인 사까이씨다.

서짓골과의 이런 인연으로 성지 순례를 오게 된 사까이씨는 큰 관심을 보이면서 우리 보령시와 나가사끼 현과 의 문화를 비롯한 특별한교류를 희망하였다.

나가사끼는 2차대전 당시 원폭 투하 지역이었으나 지금은 세계적인 아름다운 미항 도시로 손꼽히고 있는 지역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