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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소방차 길 터주기는 가장 아름다운 양보입니다’
보령소방서, ‘소방차 길 터주기는 가장 아름다운 양보입니다’
  • 이병식 취재본부장
  • 승인 2018.09.20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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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출동로 확보를 위한 대국민 참여 협조

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는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현장에서 긴급하게 출동하는 소방차 현장 도착시간 단축을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를 생활화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보령소방서는 신속한 출동로 확보를 위해 매월 소방통로 확보훈련 및 캠페인 등을 실시하면서 시민을 대상으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일부 주민들의 비협조와 무단 주ㆍ정차된 차량 및 차량혼잡으로 출동이 지연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로에서 차량 운행 중 소방차 길 터주기의 요령은 ▲교차로 또는 부근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의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방통행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에서 일시정지 ▲편도 1차선 도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최대한 진로를 양보해 운전 또는 일시정지 ▲편도 3차선 이상 도로에서는 긴급차량은 2차선으로 진행하며 일반차량은 1차선 및 3차선(좌, 우)로 양보운전 진행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가 사고발생 후 골든타임 안에 도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화재나 구조·구급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대처가 가능하려면 불법 주·정차 금지, 소방차량 길 터주기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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