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대천5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김한규, 부녀회장 편임숙)에서 지난 17일 새마을 남,녀 지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연고 분묘 벌초 및 잡목제거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자원봉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약 4시간여 동안 남곡동 일원 공동묘지에서 실시됐으며, 가족이나 친지 등 후손이 없는 무연고 분묘 300여기에 대해 벌초봉사와 함께 잡목을 제거하는 환경정비를 펼쳐 따뜻한 이웃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한규 대천5동새마을협의회장은 “벌초가 안 돼 풀이 무성한 묘를 보면서 자손들이 벌초를 할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까워 매년 무연분묘 벌초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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