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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치규’ “보령출신 최초 충남대학교 예술대학장” 취임 경사
오치규’ “보령출신 최초 충남대학교 예술대학장” 취임 경사
  • 임인식 취재본부장
  • 승인 2018.09.07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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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충남대 병원장”에 이어 보령시 자랑 인물 탄생
오치규 충남대학교 예술대학장
오치규 충남대학교 예술대학장

예술의 세계 경지를 말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작가 오치규의 작품을 보면... 단순하게 절제된 선에서 피어나는 물고기, 나무, 새, 꽃 , 사발...그 간결함이 오히려 많은 이야기를 그리게 합니다.

그의 사각틀은 하얀 배색과 노랑,빨강이 바탕이 되어 거칠고 미려한 붓질로 군더더기가 없어 유쾌하고 경쾌하여 보는 관객이 여백을 채우게 하지요. 그가 그리는 선은 산이 되기도 하고, 파도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 훌륭한 작가의 작품이 보령에서도 낯익은 것은 단순이 작가의 의도 뿐만아니라 보령시 하고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이 묻어잇기 때문이다 .

그가 이번에 9월 1일자로 충남대학교 예술대학장으로 취임한 오치규 교수이다.

국내뿐만아니라 세계가 주목하는 독특한 작품 세계는 이미 알만한 사람은 한번쯤 스쳐가고 기억에 남겨져 있다.

그의 회화는 단색으로 된 파스텔 톤의 바탕 작업으로 한층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자연과 삶을 한데 묶어 서정적인 에피소드들을 나열하고 있다는 점에서 볼 때 초기부터 제작해 온 이야기적인 요소가 강한 작업들의 연장선 상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교수가 주된 테마로 다루고 있는 물고기, 새, 꽃, 의자, 어항, 그릇 등의 이미지는 익숙하고 친근한 느낌으로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이끌어 내며 따스함과 정겨움을 자아낸다. 오교수는 현재 글로벌 시대의 동양과 서 양의 혼합되는 시점에서 동양이라는 존재를 기반으로 하여 동양 조형을 특징적으로 여백의 상징성을 표현하고 있다.

한편 오교수는 오치인 대천5동 주민자치 위원장의 막내 동생으로 의좋은 형제로 알려져 있으며 보령에서 성장하며 시각디자인을 전공하였고 현재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디자인창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있으며 그림과 조형물, 디자이너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송민호 제22대 충남대학교 병원장과는 절친으로 보령의 쌍두마차로 자랑스런 충남 인물로 많은 후배들을 견인하고 있어 화제를 낳고 있다.

오치규 학장

- 일본 니혼대학 대학원 예술학박사- 현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개인전 20회 개인전2016 노은 아트리브로, 대전 2015 롯데갤러리, 대전2014 인사아트센터, 서울2013 비비스페이스, 대전2012 롯데갤러리, 대전2011 리바트라이프스타일샵, 대전2010 예술의전당, 서울2010 스페이스모빈갤러리, 서울2007 하와이대학갤러리, 미국2007 천안문화원, 천안2006 모모사다갤러리, 일본2005 브리지포트대학 갤러리, 미국2005 샌프란시스코 영사관, 미국2005 딕 칼라스퀘어, 일본2004 수라바야대학갤러리, 인도네시아2003 오지페이퍼갤러리, 일본2000 아라이갤러리, 일본1999 A&D갤러리, 일본 수상2008 멕시코 국제포스터 비엔날레 선정 바르샤바포스터비엔날레 선정2007 불가리 국제포스터 비엔날레 선정 테헤란 국게포스터 비엔날레 선정2006 멕시코 국제포스터 비엔날레 선정2005 라흐티 국제포스터 비엔날레 선정2003 트루나바 국제 포스터 트리엔날레 라흐티 국제포스터 비엔날레 선정2001 라흐티 국제포스터 비엔날레 선정 유네스코 포스터 인터네셔날 살롱전 선정2000 트루나바 국제 포스터 트리엔날레1998 일본그랑프리포스터대전 준그랑프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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