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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성급 최고위 지도자 보령 문화 탐방 화제
중국, 장성급 최고위 지도자 보령 문화 탐방 화제
  • 양창용
  • 승인 2018.07.12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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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시장, “한중 민간 문화 교류” 적극 후원 약속

 

‘사단법인 사명당기념사업회(회장 운붕스님)’가 보령시(시장 김동일)를 사명대사 유허(遺墟) 진앙지로 새롭게 국내외에 급부상 하게 한데이어 사드 문제로 경색된 우리나라와 중국 양국 간의 소원해진 사이를 민간 문화 교류를 선도하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앞장서고 있어 또 다른 화제가 되고 있다.

그동안 보령시 홍보대사임을 자청하며 지금까지 보령시를 4차 방문한 (사)사명당기념사업회 고문 진관 큰스님(무진장불교문화연구원 원장 철학박사(동국대))의 역할로 임진왜란 때 명나라에서 원군으로 참여한 계금(季金)장군의 청덕비(淸德碑)가 오천면 충청수영성 안에 있음이 알려지고 이 소식을 전해들은 한국에 파견된 중국 최고위 공산당 장성급 정신(丁申)대령 일행이 지난 11일 보령으로 문화탐방을 오게 된 것이다.

이날 안내에는 박용서 서해문화포럼 회장과 임시재 풍천임씨 정승공파 회장을 비롯하여 반야선원 혜선 스님, 홍성 석불사 범상 스님등 스님 일행과 임인식 사단법인 사명당 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의 문화 해설로 오천 계금장군 청덕비, 죽도의 상화원 입구 고려충신 임향(任珦)적소비(귀향살이터 비) 국보8호 성주사지, 웅천석재단지내 고구려문화연구원 전홍규 교수의 작업장을 탐방 하였다.

이번 보령시와 한.중교류의 발판을 만든 진관 큰스님은 “보령시는 과거 중국과의 교류가 활발했던 환황해권의 중심이고 옛 당나라에서 공부를 하고 오신 무염대사님의 영화로운 9산 선문 성주사지 와 고운 최치원 선생 유적 등 많은 불교와 유교문화 속에 전횡장군, 계금장군등 중국에서 떠오르는 한류 역사문화의 보물창고(寶庫)이고 자랑거리가 넘쳐나는 고장이며 특히 유정 사명대사를 통해 중국 650만의 임씨(任氏)성만 관광객으로 유치해도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을 것” 이라 말했다.

또한 보령시를 찾은 정신(丁申)대령 일행은 “보령시가 이렇게 중국과의 가까운 거리는 알았지만 중국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수많은 역사 문화 속에 양국 친선의 인연을 만들어 갈 것이며 보령에 산재한 계금장군등 많은 문화유산에 큰 감동을 받았으며 미래에 양국 친선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색된 양국 관계에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임명룡 풍천임씨 중앙종친회장을 대신한 임시재 정승공파 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보령머드비누와 사명대사 특수목걸이, 산삼주 등을 선물로 준비 했으며 “650만 중화임씨 중에 매년 100만 명씩 보령을 찾게 하여 한.중간 문화 교류를 보령에서부터 시작하자”고 말했다.

이 소식을 서울 출장 중 전해들은 김동일 시장은 “민간 외교 사절로 노력하신 진관 큰스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양. 국간 민간 경제 협력 및 우호증진에 민간 문화교류 차원을 넘어 외교적 단계로 격상하여 보령시도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 협조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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