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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개화초, 전통예절의 뿌리를 찾아 ‘참 사람됨’을 배워요
보령 개화초, 전통예절의 뿌리를 찾아 ‘참 사람됨’을 배워요
  • 문상준 취재본부장
  • 승인 2018.06.25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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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초, 서천 문헌서원 찾아 인성예절캠프 열어

개화초등학교(교장 서연숙)는 전교생이 지난 22일, 서천군 기산면에 있는 문헌서원을 찾아 인성예절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형성하고 전통예절의 뿌리를 찾아 참 예절을 배우며 부모에 대한 효를 일깨워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했다.

학생들은 문헌서원에 도착하자 유생복으로 갈아입고 상읍례, 서원장 말씀, 알묘례를 하고 해설사와 함께 문헌서원을 돌아봤다. 오후에는 학년별로 인성예절 체험을 했다. 1~2학년은 모시 초콜릿을 만들고 3~4학년은 교육관에서 사자소학을 배웠다. 5~6학년은 영모재에서 다례, 다식 체험을 했다. 서원에서 다양하고 알찬 인성예절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를 익히고 예절을 체험할 수 있었고 특히,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문헌서원 관계자는 “현대 사회는 전통 예절과 효 사상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캠프를 통해 어릴 적부터 전통 예절을 익히고 바른 인성을 기르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연숙 교장은 “지역 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인성예절 교육활동을 통해 예절이 바르고 전통문화유산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학생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자료문의: 교감 송봉석(041-933-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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