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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농협,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 운영
대천농협,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 운영
  • 양창용
  • 승인 2018.05.27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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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동참 필요
대천농협 김중희조합장(우측 첫 번째)과 임직원이 온 종일 구슬땀을 흘리며 묘판 옮기기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충남 보령 대천농협(조합장 김중희)은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농가를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천농협은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대천농협 임직원 100여명은 최근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20여 농가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영세농가, 부녀자농가, 장애농가 등 적기 영농이 어려운 농가를 우선 지원 하며 기계화가 어렵고 일시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과수농가, 버섯재배농가 등을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대천농협 김중희 조합장은 “농촌지역 인구감소로 일손부족이 심화되고 있다.”며 “관내 농업인이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도록 영농철 뿐만 아니라 기상재해 및 병해충발생 등으로 인력수급이 필요한 경우 수시로 일손 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임금을 올려주어도 일손구하기가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관내 기업체와 기관단체 등이 영농철 일손 돕기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참여를 요청했다.

한편, 대천농협은 ‘농촌인력중개시스템’을 통하여 자원봉사자와 일손필요농가를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영농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유무상인력, 법무부 사회봉사대상자 등을 포함하여 연인원 12백명의 농업인력 중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봄철 첫 영농지원은 지난 4월 대천농협이 무상 운영하는 볍씨 온탕소독을 시작으로 6월 말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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