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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로 피운 사랑의 카네이션“요양원 어르신들께 꽃을 전하다
“종이로 피운 사랑의 카네이션“요양원 어르신들께 꽃을 전하다
  • 양창용
  • 승인 2018.05.08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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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3일 앞둔 5월 5일(토) 보령시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종이로 피운 사랑의 카네이션”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마지막 일정으로 만수노인복지원에 방문했다.

오경화 사무국장은 방문한 청소년들에게 노인장기요양기관에 대해 설명하고 요양원에서 근무하는 다양한 직업군(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사, 작업치료사, 영양사 등)에 대해 안내하며 청소년들의 방문을 환영하였다.

4월 한 달동안 총 3회기에 걸쳐 만든 종이 카네이션 코사지와 꽃바구니를 들고 요양원에 방문한 청소년들은 꽃바구니를 전달하고 요양중이신 어르신들과 직접 만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민아(한내여중 3)양은 “친구들과 함께 도와가며 만든 많은 꽃들이 모여 아름다운 꽃바구니가 되니 좋았고 그동안 만든 것을 어르신들께 달아드리니 굉장히 좋아하시는 모습에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으며 김은서(한내여중 1)양은 ”카네이션과 꽃바구니를 만들어 요양원 할아버지, 할머니께 드리고 요양원 청소와 풀 뽑기 등 다양한 봉사를 하며 보람을 느꼈다. 우리 할머니를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고 다음에도 꼭 하고 싶다.“고 김여진(한내여중 1)양은 ”노인요양시설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알게 되었다. 카네이션을 처음 만들던 날은 어려웠는데 2, 3번째부터 수월해졌고 직접 만든 것을 어르신들께 건강하게 사시라는 말과 함께 달아드릴 때는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종이로 피운 카네이션”은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제6471호)으로 청소년들이 종이로 카네이션을 만들어 지역의 노인요양복지원의 어르신들께 달아드리고 꽃바구니를 전달하며 봉사하는 재능기부프로그램이다.

국가에서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청소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기준에 따라 심사하여 인증한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은 참여 후 여성가족부장관 명의의 참여 기록확인서도 받고 포트폴리오를 작성하여 활동을 관리할 수 있다. 청소년의 자기 계발이나 진로 탐색 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므로 보령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인증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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