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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보령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 양창용
  • 승인 2018.05.07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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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발전과 보령사랑 저의 마음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읍니다
김광호 전,보령제약사장
김광호 전,보령제약사장

안녕하십니까? 전 보령제약 사장 김광호 입니다.
저는 초. 중,고교를 대천에서 마치고 학업과 직장 관계로 출향인으로 50년을 살아왔읍니다.
본가가 내항동에 있어서 집에 자주 내려 오기도 하지만 특히 수십년 동안 고향의 아픈분들께 대학병원 진료의뢰를 도와 드리고 있다 보니 거의 매일 고향분을 대할 수 있게 되어서  마음은 늘 고향에 살고 있읍니다.  고향생각을 안하고 지낸 날이 하루도 없는 것 같습니다.

보령제약이 보령머드축제 후원사가 된 일, 한국전립선관리협회가 시청에 와서 무료진료 해드린 일 , 머드제품을 주기적 대량 구입해서 전국 보건의료인들에 홍보 해 온 일, 보령시장(신준희)으로부터 고향사랑 실천의 공로로 감사장 받은 일, 아픈분들에게 대학병원 진료의뢰를 도와드리고 있는 일... 모두가  고향과 고향분들을 떠오르게 합니다.

저는 제가 준비한 것 이상으로  분에 넘치게 보령제약을 포함하여  독일,  프랑스,  미국의 세계적인 국내외 기업들과 대학에서 40년간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살아 왔습니다. 저의 마음속에는 이 모든 게 고향인 보령이 있고 고향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 가능했던 일 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 보은하는 마음으로 살아 왔습니다. 저는 보령발전과 시민행복 증진을 위해서 저의 경험과 역량을 가치 있게 써볼 기회도 궁리 해 왔습니다. 

이번 시장선거에 출마를 하기로 했고 바른미래당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절차를 통해서 공천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상대 후보자부터는 정상적이지 못한   방법으로 당이 전략공천을 했고 그로 인해서  피해를 입었다는 오해를 받게 되었습니다. 본의 아니게 제가 갈등의 중심에 서게  된 겁니다. 저는 이 문제로 인한 당내 갈등이 당장 해소되길 원했고  그리고 더 이상 악화 되지 않길 원하는 동시에 조양희 후보자에게도 가고자 하는 길에 부담을 주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당 공천위원회를 거쳐  결정된 공천의 뜻과 의미를 잘 알면서도 사퇴하기로  결정하게 됐습니다.

저는 이번 일과 관련해서  고심했던 순간에도 사람 삶 속에 선거가 있는 것이지 선거 속에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보령발전과 보령시민의 행복을 위하여 노력하고자 하는 저의 마음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읍니다. 저의 이런 결정의 뜻이 유의미하게 가치가 있고 한편으로는  지역사회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래봅니다. 저를 아껴주시는 시민여러분들께 재삼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게 파이팅하세요.

김광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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