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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차량화재 소화기로 초기 진화… 큰 피해 막아
보령소방서, 차량화재 소화기로 초기 진화… 큰 피해 막아
  • 이병식 취재본부장
  • 승인 2018.04.18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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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 비치되어있던 소화기를 활용해 신속한 화재진압 활동에 임해

 

보령소방서(서장 김봉식)는 지난 17일 보령시 신흑동 대천해수욕장 신광장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를 이용해 적극적인 화재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15시경 신흑동 대천해수욕장 신광장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이는 것을 목격한 천지횟집 사장 전재명(남/53세)씨는 자기 가게에 비치되어있던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를 초기 진화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

이는 소화기를 이용해 재산피해를 크게 경감시킨 사례로 소화기 비치와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 숙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출동대 현장 도착 당시, 천지횟집 관계자로부터 소화기로 자체진화 시도하여 큰 불이 잡힌 상태였으며, 인근에 식당이 밀집되어있고 많은 인파 등 자칫 큰 피해로 확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초기대응을 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를 크게 경감시켰다.

소방서 관계자는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해 소화기를 비치해주시길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활동을 통해 안전문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소방서에서는 화재 초기진화에 큰 기여를 한 전재명씨를 대상으로 표창장 수여를 추진하고, 보령소방서 신흑의용소방대에서 소화기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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