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간을 옥외광고물 정비시범구역으로 지정, 최대 200만 원 지원
보령시는 무질서하게 난립하고 있는 광고물의 정비 및 개선으로 쾌적한 도심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시민참여형 간판개선 보조사업을 4월 중순부터 시행한다.
이번 간판 정비 사업은 일반 상가의 무분별한 지주간판 및 돌출간판을 없애고 주변건물이 환경과 조화롭게 디자인 돼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것으로, 시는 대흥로 500m 구간을 옥외광고물 정비 시범구역으로 정하고 사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구간 내 입점한 187개 업소 중 56개 업소에 대해 업소당 최대 200만 원(자부담 10% 포함)을 지원하고, 4월 5일까지 사업구간 내 점포주를 비롯한 시민들의 의견을 받는다.
시는 기간 내 의견 수렴 후 주민협의회를 구성하고, 별도의 사업 신청을 공고할 예정이며, 이르면 5~6월 간판 디자인 실시설계, 9월 이전에 간판 설치를 완료토록 권장할 계획이다.
유성윤 도시과장은 “상인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업종별 특성을 살리면서, 깨끗한 정비로 도심환경 개선 및 상가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주민 및 상인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사업 대상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문의: 도시과(930-4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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