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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경(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의원, 시의원 출마
최주경(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의원, 시의원 출마
  • 양창용
  • 승인 2018.03.14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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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관련 정책,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해 왔다”

‘산후조리원, 여성의 일자리 정책, 문화와 가족이 공존하는 도서관...’ “할 일이 많다”

최주경 시의원

최주경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시의원이 보령시 라 선거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 의원은 평소 여성의 사회적 참여에 대한 문제에 관심을 갖고 연구해 왔다. 특히 여성이라는 생물학적 구분이 아닌 엄마로서의 여성, 주부로서의 여성, 경력단절자로서의 여성, 노인으로서의 여성 등 사회적 구분을 통해 여성의 역량 강화와 권리 신장을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 온 의원이다.

최주경 의원은 동아인재대학 사회복지과를 졸업했고, 공주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경력은 보령시의회 전반기 자치행정위원장,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 위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위원, 한국문인협회 인문학콘텐츠개발위원회 위원, 한내문학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뜻모아 장학회 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문위원회 위원, 자유한국당 여성위원회 보령시 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전)보령시 사회복지협의회 이사, 전)새누리당 충남도당 부위원장, 전)보령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전)교육지원청 학생상담자원봉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가족은 남편 전영복(토목측량기술사)씨와 자녀 태명, 미경 남매를 두고 있다.

시의원으로서 느끼는 보령시 문제점

오래된 낙후성을 먼저 꼽고 싶다. 물론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장을 비롯 많은 공무원들이 노력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후진적 낙후성에 정체돼 있다 보니, 지금 하고 있는 노력의 결실이 제대로 보여지지 않는다. ‘보령이 좋아지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시민들이 갖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몇 년간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큰 틀에서 보는 보령시의 문제점으로는 오랫동안 정체된 낙후성을 들고 싶다. 대부분 시민들이 느끼는 좋은 도시는 일자리가 많으며 편리한 교통과 문화.교육공간, 의료시설 등이 갖춰져 있는 곳을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보령은 이에 부합되지 않으며 오랫동안 멈춰져 있었다. 충남에 있는 시.군만 비교해도 알 수 있다. 불과 20여년 전 만 해도 보령과 비슷한 도시 규모를 갖고 있던 온양(아산), 논산 등은 보령을 앞서간 지 오래이다. 서산, 당진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보령을 추월해도 한참 추월하지 않았는가.

보령시가 이러한 열세를 벗어나고자 최근 5.6년간 실로 많은 노력을 해왔다. 시골 도로 수준이었던 국도 36.44.21호 확포장 공사를 진행하고 안면도간 연육교 건설. 장항선 복선전철 개량화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시민들이 바라는 것 일 순위는 일자리다. 그다음이 교육시설, 문화공간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설이 들어서기 위해선 보령으로 들어서는 관문이 제대로 갖춰져 있어야 한다. 보령은 이제 서야 이런 관문 확장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보령, 오랫동안 정체돼... 낙후성 극복, 쉽지 않다

오랫동안 낙후된 도시의 특징이 무엇이겠는가. 젊은이들이 떠나고 고령자들이 다수를 차지하며 교육.문화.의료 공간 등 편의시설이 절대 부족하고 사회적 참여가 왕성한 젊은이들의 에너지가 부족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체념과 안주, 무관심으로 점철돼 사회참여도가 떨어지는 등 지역사회 전체에 총체적 부실함이 누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문제는 보령 뿐만이 아니라 전국에 걸쳐 있다. 선택 받은 도시 외에는 사정이 거의 비슷하다는 점이다. 물론 지난 5.6년의 노력의 결실이 3.4년 후에 나타난다면 ‘상전벽해’ 정도는 아니더라도 보령시에 의미 있는 변화가 있을 것으로 판단할 수도 있겠다.

시의원 비례대표 활동...

공부하지 않는 시의원은, 자격없다

4년 여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느낀 것은 부단히 공부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보령시 행정을 이끄는 공무원들은 대부분 공직생활을 수십년간 해 온 베테랑들이다. 논리와 타당성 있는 문제제기를 한다는 것이 어지간한 연구 활동으로는 어림도 없다. 특히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소신도 강해야 한다. 시의원은 능력과 근성, 자질이 겸비돼야 한다.

소속정당의 입장에 편향돼 공정성과 객관성을 잃어서도 안된다.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보령시를 위해서라면 꼭 해야 할 사업들에 대해 정당이 다른 의원이 발의하거나 의견을 제시한다는 이유로 딴지를 거는 경우를 여러번 겪어왔다.

의정활동중 발의나 발언중 기억에 남는 것

2015년 학교밖 청소년 지원과 출산지원을 위해 출산장려금 인상과 출산장려 프로그램 강화를 요구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또한 마을 경로당 화재예방 관련해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발언도 기억에 남는다. 상당히 낙후된 보령시의 경우는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지대하고 세밀하게 진행돼야 한다. 많은 시민이 사회적 약자이기 때문이다. 여성과 아이들, 어르신 할 것 없이 모든 이들에게 보령시의 따뜻한 행정이 베풀어 져야 한다. 때문에 사회복지에 대한 활동이 의정활동 분야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할 수 밖에 없다. 2015년에는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으며 2016년에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었다. 대표발의 또는 공동발의한 것은 23건이 있으며 건의안 및 결의안 공동발의한 것은 10여건 정도가 있다.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 중 반드시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 산후조리원을 만드는 것이다. 특히 보령시의 예산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민자유치를 통한 산후조리원 신설이다. 빡빡한 보령시 살림에 무리한 예산 사용을 자제하고 보령시에 입주한 기업에게 사업제안을 하는 것이다. 우리에겐 중부발전과 같은 공기업이 있지 않은가.

그동안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내가 살고 있는 3동 뿐만이 아니라 보령시 전체에 걸쳐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도 펼쳐 왔다. 청라, 웅천, 주산, 남포, 미산 등에도 주민들의 민원 또는 숙원 사업이 진행되게 활동해 왔다.

보령시민들에게 한 말씀 한다면

더 나은 시의원이 되기 위해 그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해 왔다고 자부한다. 공주대학교 경영학 관련해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여성일자리 연구회 활동을 통해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경제력 향상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연구해 왔다. 친분과 온정으로 시의원을 선출할 수도 있겠지만 시의원들을 꼼꼼히 들여다 보고 우리 마을을 넘어 보령시를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의원이 누구일 지를 판단해 일을 맡겨주시길 당부 드린다. 옛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는 것처럼 잘 뽑은 시의원 한명이 큰 일을 하게 되며 시민들의 속을 시원하게 풀어줄 수 있다. 최주경은 그러한 의원이 되고자 노력해 왔으며 우리 3.4.5동 시민들을 대신해 화끈한 시의원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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