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희 전 대천농협 조합장 6.13지방선거 보령시장 출마
조양희 전 대천농협 조합장 6.13지방선거 보령시장 출마
  • 양창용
  • 승인 2018.02.08 2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바른 통합신당으로 시장 도전...'보령시 위기와 현실 정확히 진단해야'
조양희 전 대천농협조합장이 오는 6.13지방선거 보령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대천농협 조합장으로 재직할 당시 똑똑하고 일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던 조양희(60세 . 남) 전 조합장이 이번에는 보령시장에 도전한다.

조양희 전 조합장은 대천농협 재선 조합장으로 임기를 마친 후 지난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대천초, 대천중.고등학교, 공주대를 졸업했으며 대학원 석사과정 재학중이다. 가족사항은 부인 고희숙 여사와 장녀 경화(사위 장경식), 차녀 경원(간호사), 아들 경모(대학생)이다.

Q. 출마의 변
 
보령의 위기를 구하고자 출마

수렁에 빠진 보령을 구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시민 모두가 잘 알고 계시다시피 우리 보령은 산적한 문제들이 고착화 돼 이젠 보통의 수단으로는 보령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게 됐다.

인구절벽, 청년, 여성, 어르신들의 일자리 문제, 열악한 교육 현실과 낡은 지원 시설, 산부인과 관련 의료체계를 비롯한 열악한 의료시스템, 재래시장 문제, 시내권과 읍면 간의 격차 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벅찰 정도이다. 이러한 문제를 단순히 기업유치로 치유하고 인구증가 및 청년취업, 경기활성화 등을 해결하겠다고 하는 것은 안일한 발상이다. 따라서 나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보령을 다듬고 개척하고자 한다.

보령시 위기와 현실,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시장의 역할

세계가 2.3차 산업을 넘어 친환경과 IT, 의료, 정보 등 4차와 5차 산업을 꿈꾸고 있는 마당에 2차 산업 분야의 제조업 중심으로 청년층의 취업을 끌어들이고, 젊은 세대를 유입시키겠다는 발상 자체가 보령과는 맞지 않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도농복합사회인 보령은 성인 인구의 30% 가까이가 농어업에 종사하는데다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은 초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그러나 이 같은 보령의 각종 위기를 제조업과 해양기반시설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자체가 후진적인 발상이며, 보령의 현실을 외면한 위정자들의 정치 쇼에 불과하다.

최소한 보령시장이 되고자 한다면 보령의 위기와 현실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어야 하고. 거기서 기인한 대안을 준비할 줄 알아야 한다.

보령시장 지도력은 공직자의 긍정마인드, 소신 행정을 권장해야

시장이 되는 순간 이미 행정가가 아니다. 900여 보령시 공무원의 최고 경영자이자 컨텐츠 기획 제안자이며 직원들을 관리할 수 있는 지도자로 변해야 한다. 보령시 경영을 시장 혼자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조직 전체를 일일이 들여다 볼 수 있는 것도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부작용과 질적 양적 리더십은 업무상의 큰 가이드라인과 행동의 원칙을 제시할 줄 알아야 한다. 즉, 중요한 현안에 대해서는 담당 TF 팀이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컨탠츠만 제시해 주는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는 얘기다.

보령의 위기해소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직속 직원이 900여명이나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겠는가. 이 인원수는 보령시 인구 100명중 1명가량이 되는 어마어마한 수이다. 시장의 역할은 용인술의 대가가 되는 것이다. 직원들이 즐겁고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우선이고 능력을 리셋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 사용하는 다양한 방법을 우리 보령시도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이것이 시장의 의지이고 역할이다.

Q. 조양희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보령시와 같은 도농지역의 문제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보령시민들이 받고 있는 아픔과 슬픔을 오래전부터 함께 느껴 온 이웃 사람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가족사항을 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큰 딸아이는 공무원으로서 살아가고 있지만, 작은 딸아이는 간호사를 직업으로 갖고 있다.

간호사라고 하면 백의천사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참 힘든 직업이다. 대학에 다니는 아들 또한 마찬가지다. 본인의 유년기 시절에는 개천에서도 용이 날 수 있다는 신념과 자신감으로 살아 왔지만, 작금의 현실은 사뭇 다르다. 때문에 농촌지역에서 인재를 배출한다는 것이 그만큼 어려워 졌다. 농촌지역에서 인재를 키우고 인재를 유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절실한 이유다.

청년기부터 농업관련 분야(농어촌공사, 농업기술쎈터. 농협)에 근무해 왔다. 특히 농협 조합장으로 10여 년간 재직하면서 전국의 농촌 문제가 보령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실감하고 농촌경제를 살리기 위해 고심해 왔다.

보령에 대해 농촌경제라고 하면 반문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보령은 1차 산업인 농어업과 초기의 2차 산업 석탄 산업에서 출발해 시내권의 재래시장을 형성한 도시의 형태다. 농촌경제라고 표현한 것은 꼭 농업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자연에서 노동을 통해 재화를 생산하는 초기적인 경제활동이 아직도 주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지역에 대한 현실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다른 곳에 가봐도 하나 같이 얘기하는 것이 청년은 일자리와 결혼, 결혼한 젊은 여성은 교육.출산.의료.문화적 힐링 공간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재래시장을 비롯한 자영업자들은 경기활성화 대책을 호소하고 있고, 어르신들은 만성적인 질병과 말 못할 외로움(친구.생활공동체) 등으로 노년을 보내고 있다.

조양희는 보령시민의 만족을 100% 충족해 주기는 어렵더라도 행복함의 혜택을 공정하게 그리고 만족하게 드릴 수 있는 복안이 있다.

Q. 보령시민에게 한 말씀 해 달라.

저는 그동안 일과 관련해 전국 농촌을 돌아다니며 농촌지역 주민들의 애환과 원하는 것을 듣고 함께 고민해 왔다. 특히 좀처럼 발전할 조짐이 보이지 않는 경기활성화에 대한 것과 청년 일자리, 어르신의 의료복지를 비롯 행복한 생활 방안 등 고민의 연속이었다. 물론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답답해하시고 누가 해결책을 찾아주었으면 하셨을 것이다. 지금 우리 보령은 모든 계층이 남녀노소를 떠나 보령이 조금만이라도 변하고 발전하기를 갈망하고 있다.

보령시민 여러분 조양희와 함께 해 달라. 조양희에게 힘을 주신다면 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제도적 제약은 물론 꽉 막힌 지역 이기주의와 관습부터 해결해 나가겠다. 예산 집행 또한 공정성을 지키고 우선 필요한 곳부터 집행하겠다. 보령시민의 혜택을 위해서는 비판을 두려워하지 않겠다. 최소한 지금보다 가정살림이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