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8:15 (금)
보령지역 연안 여객선 이용객 크게 증가
보령지역 연안 여객선 이용객 크게 증가
  • 보령시
  • 승인 2009.10.29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령지역 연안 여객선 이용객 크게 증가

보령지역 섬을 오가는 연안 여객선 이용 승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해양부와 대산지방해양항만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3/4분기까지 보령지역 연안여객선 수송실적(누계)이 44만 9000여 명으로 지난해 41만 6000여 명과, 2007년 43만 3000여 명을 이미 돌파했다.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여파로 지난해 큰 폭으로 감소했던 보령지역 여객선 이용은 올해 들어 대천~장고도 항로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했으며, 대천~외연도 항로도 38% 증가했다.

특히 대천~장고도 항로의 경우 올해 9월말까지 수송실적은 16만 7000여 명으로 지난해 14만 6000여 명보다 2만여 명이 늘었고, 대천~외연도 항로도 5만 8000여 명으로 지난해 5만 2000여 명보다 6000여 명이 늘어났다.

이처럼 여객선 이용객이 증가한 것은 △태풍이 없는 양호한 기상여건 △신종플루로 인한 해외여행객의 국내여행 전환 △경기회복세로 인한 섬 여행 관심 증대 등이 작용한 것으로 해운당국은 분석했다.

이와 같은 추세로 볼 때 올해 여객선 이용객은 연말까지 5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외연도 가고 싶은 섬, 호도 유형화 사업 등 섬 지역 관광개발사업이 속속 추진되면서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운당국은 올해 우리나라 연안 여객선 이용객이 1천 5백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여객선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여객선 인터넷 예매(http:// island.haewoon.co.kr) 활성화, 여객서비스 평가 및 안전 점검을 강화해 편리하고 안전한 섬 문화가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보령지역에는 4척의 여객선이 4개 항로에서 하루 2~3차례(동절기) 13개 도서와 영목항을 오가며 섬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실어 나르고 있다.

충남에서 가장 많은 유인도서(안면도 제외)를 보유하고 있는 보령은 78개 유·무인도 중 16개(연륙도서 3곳 포함) 도서에서 3600여명이 농어업에 종사하며 생활하고 있다.

보령지역 여객선 수송실적(별첨, 그림파일)

첨 부 : 보령지역 여객선 수송실적(‘07~’09)
자료문의 : 대산지방해양항만청 선원해사안전과(660-7633)
사 진 : 대천항여객터미널 전경 및 여객선 사진



보령시 4년 연속 상위입상 노린다.
- 제61회 도민체전 출전선수단 결단식 가져 -

제61회 충남도민체전에 출전하는 보령시선수단 결단식이 29일 오후3시 30분 시청광장에서 신준희시장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과 체육회관계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4일간에 걸쳐 청양군일원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체전에 보령시는 초·중·고와 일반부 모두 합쳐 18개 종목에 336명의 선수와 임원 117명 등 모두 453명이 참가하며 종합 4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준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보령의 강인한 정신을 만방에 떨치고 돌아오길 바란다”며, “이번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4년 연속 상위입상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는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 제61회 충남도민체전에 시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적극적인 위문과 함께 응원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부서별로 종목별 분담부서를 지정 현지를 찾아 출전선수 격려와 함께 응원에 나설 계획이며, 시 관내 기관·단체에 대하여도 위문 격려토록 유도하는 등 도민체전에 참가한 선수들의 사기를 한층 높여주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특히 시는 30일부터 신준희 보령시장과 체육회부회장, 가맹단체장 등 20명은 18개 종목에 대해 선수단을 방문 위문 격려를 실시할 계획에 있어 이들에 대한 자긍심과 사기를 높여주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료문의 : 문화공보담당관실 체육지원담당(930-3258)
사진:없음


삼성중공업, 유류피해 도서주민 의료봉사 실시
- 26일부터 29일까지 460명대상, 삼성서울병원 의료지원단 방문 진료 -

삼성중공업에서는 H·S유류사고와 관련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신흑수협 경제사업소 2층 회의실에서 도서지역 55세이상 주민 46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삼성서울병원 송형곤 교수 외 24명의 의료지원단은 대상주민들의 폐암, 심장·신장관련질환, 관절염, 간관련질환 등에 대해 X-ray 등 8가지 검사를 실시하는 등 무료 진료활동을 펼쳤다.

도서별 검사 대상인원은 ▲효자도 93명 ▲외연도 127명 ▲녹도14명 ▲고대도19명 ▲장고도73명 ▲삽시도28명 ▲29일 원산도 106명 등 총 460명이다.

28일 의료봉사 현장을 방문한 신준희 보령시장은 “도서지역 주민들 대부분이 유류피해 극복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고생한 도서지역 주민의 건강상태를 세밀하게 점검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태안군에서도 총 21회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 3200여명 무료진료를 실시한 바 있다.

보령지역의 의료봉사는 지역시의원의 적극적인 건의가 계기가 되어 실시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자료문의 : 오천면사무소(932-4301)
사진 : 의료봉사 장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