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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산 조미 김’ 우체국쇼핑 명절선물로 대박
‘보령산 조미 김’ 우체국쇼핑 명절선물로 대박
  • 보령시
  • 승인 2009.09.25 1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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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산 조미 김’ 우체국쇼핑 명절선물로 대박
-전국 판매량의 38%점유, 지난해 229억원 판매, 3년 연속 전국 1위 -

보령 산 조미 김이 우체국 쇼핑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3년 연속 1위를 고수해 국내 최고 인기지역특산품으로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보령우체국(국장 김창원)에 따르면 “전국 우체국 쇼핑 판매량의 38%를 점유하고 있는 보령산 조미 김은 지난해 우체국 쇼핑을 통해 158만개 상품을 판매해 22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매출은 명절 특별 판매 기간 중에 이뤄지는데, 지난해 설과 추석명절 특별판매 기간 중에는 연간 공급건수의 88%인 136만 9000여건을 공급했으며 이는 금액으로도 연간 매출액의 83%를 차지하는 186억 3700만원 규모다.

보령우체국에서는 올 추석에도 지난해 추석 대비 6.7% 증가한 76만여 건의 상품을 공급해 특판 사상 최초로 매출 100억원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보령 산 조미 김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서해안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김을 사용해 풍부한 맛과 독특한 향을 가미하는 노하우가 축적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보령지역에는 현재 66개의 조미 김 업체가 가동 중인데 이중 18개 업체가 보령우체국쇼핑 공급업체로 등록돼 있다.

김창원 국장은 “보령 김이 국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우체국 쇼핑의 대표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는 천북 절임배추, 원산도 천일염과 액젓, 머드 훈제 치킨 등도 추가 등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1986년 문을 연 우체국쇼핑은 현재 450여 개 품목에 7,000개가 넘는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연 평균 1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누계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는 등 시장개방 압력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어촌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김 생산량은 22만 4천 톤이며, 이중 7897톤 7531만 달러어치가 수출됐다.



김(海苔)은 청정지역에서만 생산되는 대표적인 해조류로 생산조건이 매우 까다롭고 조류, 수온, 염분 3박자가 맞아야지만 김이 생산되게 된다. 또 적당량의 일조량과 민물이 더해져야 맛이 더 좋다.

김은 위도 34~37도 해안에서만 생산되고 같은 위도라도 수온에 따라 맛이나 성분이 달라진다. 김에 가정 좋은 수온은 섭씨 5~8℃로 4℃이하로 내려가면 성장이 안 되고 15℃이상 올라가면 뿌리가 녹아버리게 된다. 따라서 겨울인 12월에서 3월 사이에 주로 생산된다.

조미 김은 1980년대 초반 모 상사에서 재래식으로 굽는 방식(참기름에 소금을 뿌려 구운 김)으로 가공해서 시판한 것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보급되기 시작해 보령 60여 개를 비롯해 전국적으로는 500여 개 이상의 조미 김 제조업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자료정리 : 보령시 문화공보담당관 공보담당(930-3221)
문 의 : 보령우체국 영업과 김재영 팀장 (041-930-7777)
사 진 : 보령우체국 택배 작업장면(12시 전송), 농림수산식품부의 김 공급건수, 매출액


보령시, 다기능 ‘전자공무원증’으로 전면교체

보령시 공무원증이 전자칩을 내장한 현대적 기능을 갖춘 공무원증으로 바뀐다.

시는 현행 종이 공무원증을 신분증과 금융기능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카드형 전자(IC칩 내장)공무원증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로운 공무원증에는 공무원 개인정보를 암호화해 전자카드화에 따른 보완성을 강화했고, 공무원증을 분실했을 경우에도 24시간 분실신고 체계를 확립해 원천적으로 도용이 불가능하도록 한다.

제작은 보령시, 농협, 한국조폐공사 3자 계약에 의해 진행되며, 보령시는 공무원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고, 농협은 일체의 비용을 부담하게 되며, 조폐공사는 제작을 맡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3자 협약을 체결하고 공무원 930명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고 제작해 12월부터 활용할 계획이다.

이용우 총무과장은 “전자공무원증 발급으로 효율성 향상은 물론 다용도로 활용하게 돼 업무 편의성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전 공무원증은 1998년 디자인된 것으로 단조로우면서 가로로 제작돼 패용 및 관리상의 불편함이 많았다.

자료문의 : 총무과 인사담당(930-3250)
사진 : 전자공무원증 디자인


추석맞이 환경 대청결 행사
- 깨끗하고 쾌적한 관광지 조성을 통한 귀성객 맞이 만전 -

보령시는 민속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대대적인 환경대청결행사를 실시했다.

25일 오전 10시 대천천변에서 실시된 대청결행사는 김석중 부시장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 시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깨끗한 명절보내기를 위해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생활쓰레기 잘 버리기 집중 홍보 및 수거를 실시하고,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활동도 실시한다.

한편, 시는 이와는 별도로 각읍면동별로 자체적으로 환경대청결 행사를 실시 깨끗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한다.

자료문의 : 환경보호과 환경관리담당 (930-3331)
사진 : 추석맞이 환경 대청결 행사 장면 (오후 1시 전송)


보령시, 숲가꾸기 부산물로 톱밥, 우드칩 67톤 생산
- 톱밥 59톤, 우드칩 8톤 생산 국토공원화 사업 지원-

보령시는 숲 가꾸기 사업으로 버려지는 산림부산물을 수집해 톱밥과 우드-칩을 생산 활용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보령시는 숲 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나오는 산림부산물 중 목재로써 활용 가치가 없는 나무를 수집해 장작용은 저소득층 가구에 공급하고 나머지 잡목은 녹색일자리창출사업 근로자를 통해 톱밥과 우드-칩을 생산한다

이를 통해 생산된 톱밥 59톤과 우드칩 8톤은 시 직영 묘포장에 공급해 꽃 묘 생산에 이용하고 있다.

부산물을 산에 방치할 경우 대형 산불의 원인이 되고, 여름철 집중호우 시 유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나 이를 예방할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 산림부산물 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읍면동 꽃길 등의 피복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축산물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축산농가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자료문의 : 산림공원과 산림보호담당(930-3423)
사진 : 톱밥 및 우드-칩 생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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