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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이나 위장병에 대해서...
비장이나 위장병에 대해서...
  • 김현근
  • 승인 2009.08.20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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썼다가 날려먹는 바람에...

사람의 몸에서 위장은 오행중 土에 해당됩니다. 土의 기운은 밖으로 퍼져 나갈 대로 퍼져 나갔던 기운이 안으로 모아지려는 특성 때문에 얼굴은 둥글둥글한 모양이며 성격도 생각이 깊어지고 꼼꼼하며 水형이나 木형이나 火형이 보기엔 정말 답답하고 속터지는 인물입니다.

그러나 土형 본인의 본성은 모든 오행체질중 성격이 가장 확실하고 철저합니다. 기운이 안으로 모아지니 그 기운의 특성이 그대로 성격으로 반영이 되 욕심 또한 많고 명치끝에서 배꼽까지의 길이를 자신의 뼘으로 재보면 거의 한 뼘 남짓 됩니다. 그 사이가 다 위장인 셈이니 이런 사람은 위장을 제일 크게 타고난 사람이기도 합니다.

위장이 이렇게 크니 이런 사람들은 조금 먹으면 양이 차지를 않으니 음식을 많이 먹게 되고 이렇게 위장이 큰 사람들이 대부분 물을 먹어도 흡수를 잘해서 살이 찝니다. 뚱해지는 원인이지요. 욕심이 많으니 보편적으로 부자들도 많은 셈인데 큰 부자들이 많다기 보다는 보통부자들...

위장에 병이 나는 원인으로는 첫째 많이 먹어서고. 둘째 위장을 차갑게 타고난 사람들이고. 셋째 불규칙적으로 안 먹을 때에는 안 먹다가 먹을 때에는 폭식을 해서 그렇고(이런 때 에는 담즙이 나오지 않아서 소화가 잘 안 되는 원인. 金형체질들이 많음. 사람은 담즙이 나오지 않으면 입맛이 깔깔해 먹지 않다가 폭식을 함) 넷째는 木형의 사람들이 담즙이 너무 많이 나와 위액의 과다생산으로 위벽이 깍여 염증이 생겼을 때(이런 경우를 우리들은 木克土라 한다)

사람은 위장이 병이 나면 이영의 맥이 촌구의 맥에 비해서 3배 이상 커집니다.(4배 이상 커지면 기경팔맥에 병이 들었다 해서 중병)머리로 평상시보다 3배 이상 피가 많이 간다는 이야기고 머리로 피가 많이 가니 뇌가 발달하여 생각이 지나쳐 이런 위장병 환자들은 공상망상하기 마련입니다. 취미가 공상이라고 하시는 분들 위장이 허약한 분들입니다.

이렇게 공상이 지나치다 보니 때로는 혼자 머릿속으로 소설책을 써서 남편이 집에 늦게 들어오면 별별 생각을 다해 누구누구와 바람을 핀다고 상상을 해서 의부증이 됩니다. 남편들의 의처증도 단연코 위장병입니다.(이런 때에 의처증 고친다고 정신병동에 사람 가둬놓고 치료한다는 짓이 참 웃기는 짓이지요. 위장병 고치면 간단한데)...

사람이 비.위장의 건강한 본성은 확실하고 철저하며 정확하고 외골수이며 하나밖에 모르는 일편단심이며 배운 대로 만 하려는 경향이 강하고 신용이 있고 믿음성이 있으며 직접 일하기를 좋아하고 화합하고 결합하며 통일하고 단단하고 굳건하며 명령대로 시키는 대로 실행하며 표현이 단순하고 타산적입니다. 복잡한 일을 싫어합니다.

병이 나면 반대로 공상망상에 호언장담하고(머리로 피가 많이 가니 머리가 것 돌아 자기 생각만으로 결론적인 말을 한 것이 호언장담이 된 것이지요. 결국은 거짓말 한 게 되고)쓸데없는 생각하고 의부의처증에 미련하고 게으르며 반복해서 말하고 행동하며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버릇이 있고 거추장스럽고 부담스러우며 추진력 또 한 약하고 습기를 싫어하며 골은 음식이나 단맛을 좋아합니다.

위장이 병이 나면 육체적 증상으로는 엄지발가락(비경의 시작) 둘째 발가락(위경의 시작)에 이상이 올수 있으며(가지런한 발가락 중에서 위장에 병이 나면 둘째 발가락이 위로 올라온다)무릎에 통증이나 염증. 전두통.(앞 이마) 배에서 소리 나고. 입과 입술에 병이 자주 나고. 비만증도 유발하고. 배꼽부위에 뭉치는게 생길수 있으며. 발뒤꿈치가 갈라지며. 눕기를 좋아하고. 아랫 이빨에 통증이나 이상이 오고. 속이 쓰리거나 더부룩하고. 위퀘양이나 위염증. 와들와들 떨리고. 이마가 검고. 설근이 굳고. 몸 전면에 열이 나고. 위 무력이나 위하수. 당뇨. 저혈당. 구안와사. 개기름이 흐르고. 코끝이 발갛고. 음식 맛을 모르는 대식가가 되고. 입에서 냄새나고. 백혈구에 이상이 올수도 있고. 트림을 자주 합니다.

위장병 환자들은 단맛의 음식을 그렇게 좋아하는데 이유는 자신의 잠재본능이 스스로 살기 위해서 위장을 영양하기 위함입니다. 위장을 영양하는 맛은 성분보다는 단맛의 음식이기 때 문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위장에 병이 낫더라도 신장이나 방광이 허약한 사람들은 단맛의 음식을 싫어합니다. 土克水의이치가 성립되어 신장과 방광이 나빠지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입맛대로 먹고살면 그게 가장 바람직한 식사법인데 문제는 이렇게 입에 맞으면 맛이 있으니깐 많이 먹는 게 문제인 것입니다. 절대 소식해야 합니다.

위장병은 소식이 전제되지 않고는 고친 다는 게 거의 불가능 합니다. 애초에 많이 먹어서 난 병이 대부분이 그런 것입니다.

비장이나 위장이 지배하는 신체부위는 비위경맥이 엄지발가락과 둘째 발가락에서 시작하여 발등과 발 안쪽을 타고 올라가다가 무릎을 감싸고(무릎지배)대퇴부를 거처(대퇴부지배)배통 앞 전면을 타고 목의 인영맥을 거처 양 턱위 대영혈에서 한가닥은 이마로 또 한가닥은 입 근처 지창혈에서 또 갈라져 아랫입술 아래 가운데 한 가닥은 눈 밑 승읍혈에서 끝이 납니다. 고로 음식을 많이 먹어서 위장이 늘어진 사람들은 눈 밑이 불룩하니 나와 있습니다.

눈밑의 불룩한거 역시 소식하며 노력하면 없어집니다. 참고로 눈밑이 시퍼렇게 다크써클인가(하야간 유식한말ㅎㅎ)하는 것은 위장이 차가 와서 그렇습니다. 차가운 음식 먹지 말고 소식하고 위장을 따뜻하게 해주면 없어집니다.

위장을 영양하는 식품들은 모두 다 단맛의 음식들인데...
곡식으로는= 기장쌀. 피쌀. 쌀밥.
과일로는= 참외. 호박. 대추. 감.
야채로는= 고구마줄기. 미나리. 시금치.
육류로는= 쇠고기. 토끼고기. 동물의 위장. 비장 및 취장.
조미료는= 엿기름. 꿀. 흙설탕. 잼. 엿. 포도당. 마가린. 버터. 우유.
근과는 = 고구마. 칡뿌리. 연근.
차종류= 인삼차. 칡차. 구기자차. 식혜. 두충차. 대추차.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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