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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주문과 소리에 대해서...
각종 주문과 소리에 대해서...
  • 김현근
  • 승인 2009.06.28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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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은 소리의 에너지다. 염원도 생각의 에너지다

사람이 힘이 없으면 말하기도 싫고 생각하기도 싫으니 이 말은 맞는 말이다.

힘이 있어야 말하기도 즐겁고 힘이 있어야 생각도 잘 하는 것이다.

힘이 없으면 우선 말하기가 귀찮다. 힘이 없을 때 생각하려면 신경질부터 난다

그렇다면 무속인 이나 아니면 일반인일지라도 주문을 외우고 염원(기도)을 한다면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은 자명하다.

어떤 것을 염원하느냐 에 따라서 어떤 것을 대상으로 삼느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소리에도 오행의 구분이 있다. 즉 궁상각치우다.

소리를 잘 조합하면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소리가 나오는데 이때에 사람들은

자신이 타고난 부족한 기운을 북돋아주는 소리에 반한다.

같은 노래인데도 같은 음악인데도 누가 부르냐에 따라서 누가 연주하느냐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이유다. 또 악기의 음률도 마찬가지다

이런 원리를 알고 음률을 만든다면 충분히 만인을 미혹하는 음악을 만들 수가 있을 것이다.

이치가 그렇다는 것이다.(그러니 시비하기 엄기^^)


한글 발음에도 오행이 있다.

木 = ㄱ.ㅋ. 火= ㄴ. ㄹ .ㄷ.ㅌ.  土 = ㅇ.ㅎ. 金 = ㅅ. ㅈ. ㅊ 水 = ㅁ. ㅂ. ㅍ. 이상

이런 기운이 사람에 따라서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사람의 이름도 중요하단 이야기가 된다.

예를 들어서 사주팔자에 오행의 기운중 木火기운이 부족하다면 전체의 대운

흐름을 봐서 부족한 부분을 이름으로 채워줄 필요가 절대적으로 있다고 생각한다.


증산선생의 말세론을 보면 때가 되서 개벽시기에는 괴질이 나도는데

자다가도 죽고 앉자있다가도 죽고 밥먹다가도 죽고 길을 걸어가다가도 죽고 등등...

소위 급살병인데 얼마나 급하게 죽느냐 하면 시렁위의 약봉지를 내리지 못한다(?)

이렇게 예언을 해 놓으셨다. 이 말을 꼭 믿어야 한다(?) 이런 말은 아니지만

(그래도 생각해 보면 인류가 병겁을 피할 방법은 없는 것 같다)

그 병의 증상과 그분이 만들어 놓은 주문을 이야기 하려고 이 말을 언급한다.

병의 증상이 등과허리가 뒤로 활처럼 휘어져서 발뒤꿈치가 뒤 머리에 닿는다고 그랬다


그렇다면 사람의 뒤 등과 허리는 동양의학적 견해로 살펴봤을 때에 정 중앙 가운데

사람의 몸에서 火에 해당하는 소장에서 지배 관리하는 독맥이 있고 등 전체는

허리와 같이 방광경맥이 지배 관리한다. 그야말로 陰陽이 같이 관리하는 셈이다

그래서 그들의 주문을 살펴본즉 다음과 같다.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하" 이상이다.

한문의 뜻은 모르겠고(골치아프니^^) 훔은 土와 水가 한 글자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치는 金이다. 고로 훔치훔치 는 토금수가 같이 있다. 하나의 조화다.

태을천은 火土金이다 火생土 土生金이다. 역시 조화다.

상원군은 무슨 대상의 상징적인 이름 같으니 빼자. 그러나 목화토금이다.

“훔리치야도래“는 화토금수다 훔은 土와 水를 합친 글잔데 상극을 뭉쳐 놨다.

어쨌든 자음이 받침자로 들어가 한 글자가 되어 뭉치면 소리는 강하다.

“훔리함리사파하“ 土水火 土水火 金水土 다.

묘하게 水가 가운데 하나씩 들어있다. 水는 생명을 탄생케 하는 원천이다.

오행을 음양에서 본다면 木火는 陽이요. 金水는 陰이다. 그리고 土는 中이다.

음양에서 中은 생명과 조화를 뜻하고 오행에서는 水가 생명의 근본이고 만물의 시작이다.


이 주문은 전체에서 봤을 때에 陰이12이요. 陽이11개다. 그리고 土가9개다

오행으로 전체에서 살펴봤을 때에 木이 1개요. 火가 10개다

土는 그냥 9개고 金이6개요. 水가6개다.

사람의 몸에서 土金水는 뭉치게 하는 힘이요 火는 퍼지게 하는 힘이지만

火는 한편으론 뜨거운 에너지다 사람의 몸은 차가우면 병이 생기고 아프니

위의 주문은 사람 몸에서 생명을 유지케 하는 아주 조화로운 발음이라고 봐야 한다.

그리고 말세엔 사람의 몸에 이 음양의 조화가 깨어진 사람들은 다 죽는다는 이야기다.

지금의 사람들은 머릿속에 지식을 많이 저장하려고 하다 보니 火기만 충천해있다

위의 강증산선생의 태을주 주문은 음양으로 봐도 오행으로 봐도 현대인들에겐

딱 들어 맡는 이상적인 주문으로 봐야 한다. 


火(양)의 독맥과 水(음)의 방광경맥이 등을 지배하고 있으니...그리고 土는(중)


지금의 사람들은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 자신도 배울 만큼 배우고 알만큼

안다는 뜻이다. 그래서 말법시대엔 지혜는 없고 그 똥 같은 지식만 많은 놈들

다 죽는다. 잘 난체 하고 들을 말 듣지 말아야 할 말 구분을 못하기 때 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불경의 천수경도 마찬가지다

말로 지은 업장을 없애라는 뜻이라고는 하지만 어쨌든 그 발음에도 어떤 영향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수리수리마하수리 란 단어도 극과 극이 쌍벽을 이루며

한 구절을 이루고 있다. 이 단어가 나의 구업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면 굳이

버려야할 이유가 없다. 민속신앙이든 아니든 관계없이 인류의 스승들이 발견해

만들어 놓은 훌륭한 말이요 입으로 지은 업장과 액을 없애는 단어라고 한다면 굳이...


신기한 것은 강증산선생의 주문을 곰곰히 살펴보면 ... 한글의 발음에서

오옴~ 이러면 입 안으로 소리가 갇혀서 들어간다. 이를테면 기운이 모아지는 거다.

아~ 이러면 기운이 밖으로 내뱉어 지는 거고. 그러면 주문을 다시 살펴보면

“훔치훔치 태을천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하“ 처음부터 발음을 할 때에

입술이 오므라드니 기운이 갇혀서 모아지는 것을 확인 할 수가 있다.

내뱉는 발음은 없고 거의가 다 중음이다. 모아지는 발음에 중음이니 결국은

기운을 모으는 주문인 셈이다. 이상과 같이 위에서 설명을 했지만 음양중이

골고루 갖춰져 있으니 결국은 기운을 모아서 생명력을 강화시킨다고 봐야한다.

또 오행에서 水 에 해당하는 (ㅁ)미음의 발음이 글의 받침자로 들어가면 소리가

갇힌다. 그래서 중에 해당하는 (ㅎ)土아래에 水의 (ㅁ)을 넣었다고 생각한다.

급하게 쓰다보니 조금 모자란듯 하긴 한데 그냥...^^


 


오늘설법끝... 淸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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