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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의 랜드마크 ‘보령문화의전당’ 개관
보령의 랜드마크 ‘보령문화의전당’ 개관
  • 김정현기자
  • 승인 2013.11.29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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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의 랜드마크 ‘보령문화의전당’ 개관
 
- 박물관, 갯벌생태과학관, 문학관, 관광홍보관 갖춰 3년 6개월만에 개관
 
충남 보령시의 랜드마크가 될 ‘보령문화의전당’이 드디어 개관됐다.
 
 보령시(시장 이시우)에서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문화의전당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은 식전행사로 풍물놀이와 샌드팝페라 공연에 이어 의식행사로 경과보고와 유공자․기증자 표창, 테이프 컷팅, 관람코스별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보령박물관과 보령문학관에 임영조 시인의 유품 1,425점을 기증한 오계실씨를 비롯해 이문희 작가의 유품 507점을 기증한 이각진씨, 유물 2,366점을 기증한 이곤순씨, 89점을 기증한 황의호 교장선생 등 총 15명에게 기증․기탁 감사패가 전달됐다.
 
 지난 2010년 착공 후 3년 6개월만에 개관하게 되는 ‘보령문화의전당’은 전통시장의 상권회복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됐으며, 대지 1만4382㎡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8,636㎡규모로 준공됐다.
 
 보령문화의전당에는 최근 충남도로부터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승인받은 보령박물관을 비롯해 갯벌생태과학관과 문학관, 관광홍보관 등이 갖춰졌다.
 
 보령박물관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시대에 이르기까지 보령의 향토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박물관으로 각각의 시대마다 주거문화, 고분문화, 종교문화, 도자문화 등 주제가 있는 전시를 기획, 보령지역이 품고 있는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꾸며졌다.
 
 갯벌생태과학관은 보령지역 최초의 과학관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열린공간이며, 갯벌의 종류와 생성과정, 갯벌에 터를 잡고 사는 갯벌친구들, 보령갯벌과 이용방안 등이 전시된다.
 
 관광홍보관은 VIVA(비바)보령! Vacation(휴식), Impress(감동), Variety(다양함), Adventure(모험)이라는 4개의 주제로 품격 있는 보령의 관광자원을 영상으로 소개하며, 다양한 먹을거리와 숨은 풍광을 보령의 8경과 8미라는 공간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보령문학관에는 보령지역 출신 문학인 이문희 작가와 임영조 시인의 삶과 문학세계가 전시된다.
 
 이시우 시장은 개관사를 통해 “보령문화의전당은 대천역사 이전에 따른 도심 공동화 현상을 예방하고 수준 높은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보령을 탈바꿈 시키고자 시에서 의지를 갖고 건립한 보령문화의 자존심”이라며, “문화의전당이 보령시민은 물론 외지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보령문화와 예술의 랜드마크가 되고 보령발전을 선도하는 기념사적 의미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문화의전당’은 역사 이전에 따른 도시 공동화를 예방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1만 4천여㎡ 부지에 박물관, 갯벌생태과학관, 문학관, 관광홍보관이 함께하는 복합문화시설로 2008년 안전행정부의 중앙투융자심사와 충청남도의 제1기 균형발전사업 승인을 받아 광역발전특별회계와 도비 등 278억원을 지원받았다.
 
자료문의 : 문화체육관리사업소(930-4884, 이인행 팀장)
사진 : 보령문화의전당 사진(오후 3시 전송)
 
 

보령선한이웃, ‘사랑의 집’ 4호점 전달
 

 소외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사)보령선한이웃(대표 박세영)에서 지난해 사랑의 집 3호점 전달에 이어 올해도 4호점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사)보령선한이웃에서는 29일 오전 9시 30분 남포면 소재 한 모씨 댁에서 선한이웃 임직원 및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집 열쇠 전달과 색소폰 축하연주등 사랑의 집 4호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집은 건축비 4,600만원을 투입해 조립식 주택 59㎡규모로 지어졌으며, 지난 10월 착공해 한 달 동안의 공사를 거쳐 마무리 됐다.
 
 사랑의 집 4호점의 주인공은 남포면 신흥1리 봉촌마을의 기초수급자 한 모씨 가정으로 남편은 뇌병변 1급 장애인이다.
 
 지난 5월 교통사고로 천안요양병원에 입원해 거동을 거의 할 수 없으며, 본인 또한 지적 1급 장애인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아가고 있어 남포면(면장 김신환)의 추천을 통해 보령선한이웃에서 집을 지어주게 됐다.
 
 이번 사랑의 집 4호점은 대상자 선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사랑의 집 짓기 바자회는 물론 여러 단체와 개인의 후원금 2,600만원과 보령시 보조금 2,000만원을 들여 적기에 마무리 될 수 있었다.
 
 올 겨울은 유난히 춥고 일찍 찾아왔으나 이번에 사랑의 집이 준공되어 추운겨울 한씨 가족에게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보령선한이웃에서는 화재를 입거나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가정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불우이웃돕기 등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일들을 해오고 있다.
 
자료문의 : 주민생활지원과 행복키움지원담당(930-3898)
사진 : 사랑의 집 4호점 전달 장면(오후 1시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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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여성폭력 추방 결의대회 개최
 
 
보령시가족상담센터․대천성폭력상담소(소장 이혁의)에서는 (지난달) 28일 오후 3시 30분 보령문화의전당 지하주차장에서 기관․단체, 여성단체협의회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폭력추방 결의대회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성 폭력 없는 세상! 같이 지키면 더 안전합니다.’라는 주제로 전개된 캠페인에서는 기념식에 이어 성폭력예방 구축을 위한 결의문 낭독과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거리 캠페인 등으로 전개됐다.
 
 거리캠페인에서는 성폭력 예방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두르고 피켓을 든 채 행인들에게 유인물을 배포하면서 성폭력 예방을 위한 서명운동도 전개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성폭력 및 성매매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기관․단체 간 긴밀한 정보공유와 협력체계로 위험에 처한 아동 및 여성의 보호에 최선을 다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이혁의 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령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여성․아동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사회분위기를 확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문의 : 사회복지과 여성아동담당(930-3915, 김옥경 주무관)
사진 : 캠페인장면
 
꾸미기_전통민속문화보존회보령시지부 김장전달 장면[1].jpg


(사)전통민속문화보존회보령시지부,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사)전통민속문화보존회보령지부(지부장 김현길)와 햇볕봉사대(회장 주정심)에서 는 30여명의 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와 생필품을 보령시청과 남포면사무소를 방문해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탁물품은 김장김치 13박스(1박스 20kg)와 쌀 13포(1포 10kg), 라면 13박스 등이다
 
 시에서는 이들 기탁물품을 관내 소외계층인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지역의 기초수급자 및 저소득층 가정 13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사)전통민속문화보존회보령지부는 1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과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관내 저소득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의 각종 크고 작은 행사에 후원자로 참가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자료문의 : 주민생활지원과 행복키움지원담당(930-3854, 노유진 주무관)
사진 : 전통민속문화보존회보령시지부 물품전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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