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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겨울아! 바다에서 온 꿀맛 ‘천북 굴구이’
반갑다 겨울아! 바다에서 온 꿀맛 ‘천북 굴구이’
  • 관리자
  • 승인 2013.11.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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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겨울아! 바다에서 온 꿀맛 ‘천북 굴구이’
- 추워져야 제맛을 느낄 수 있는 ‘천북 굴구이’

 하인인 방자가 모닥불에 구워 급히 먹었던 ‘방자구이’가 있듯 충남 보령시의 천북면에는 굴 까던 아낙들이 시장기를 달래기 위해 모닥불에 구워먹던 ‘천북 굴구이’가 있다.

 눈 내리는 추운 겨울이 와야 제대로 맛을 느낄 수 있는 ‘천북 굴’는 굴구이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으며, 이젠 겨울이면 피할 수 없는 유혹으로 천북 굴구이 단지에는 겨울이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추운 겨울 장작불 옆에서 손을 녹이면서 ‘딱딱, 펑펑’ 소리를 들으면서 장작불에 익어 벌어지는 굴을 집어, 김 오른 속살을 발라먹는 ‘굴구이’는 겨울철 최고의 별미다.

 천북굴구이는 겨울철 천북지역의 아낙들이 굴까기를 하다가 와글와글 타는 장작불에 천북산 석굴을 올려 시장기를 달래며 먹던 것으로 시작됐으며, 천북굴구이 맛을 잊지 못해 관광객들이 천북지역을 방문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천북면의 굴구이 단지가 겨울철 관광지로 거듭나게 됐다.

 천북지역에서는 굴구이 외에도 굴의 향기가 가득한 굴국수와 굴밥, 굴로 만든 탕수육은 물론 굴보쌈, 굴회, 굴전 등 굴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도 맛볼 수 있다.

 굴구이를 맛보고 나면 천북면과 오천면을 연결하는 홍보지구 다리를 건너 ‘팔색보령수필 전망대’에 올라 보령의 섬들과 함께 서해바다를 한눈에 바라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할 만큼 맛뿐만 아니라 영양도 풍부해 겨울철 체력회복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굴에는 비타민, 철분, 칼슘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소화가 잘되어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며 빈혈과 간장병 환자에게 좋다고 한다.

 한편 굴은 예로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랑받아온 해산물이다. 특히 해산물을 날 것으로 먹지 않는 서양에서도 유독 굴만은 생으로 즐긴다. 프랑스의 ‘나폴레옹’, 독일의 재상 ‘비스마르크스’가 즐겨먹고 고대 그리스 로마인들은 ‘사랑의 묘약’이라고 극찬했다.

자료문의 : 천북면사무소(041-641-9031)
사진 : 굴구이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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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새내기 공무원들의 특별한 임용식
-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공무원 임용식 갖고 지역 문화탐방도 실시

 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가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의 임용식에 가족을 초청하고 지역 문화탐방을 실시해 그 의미를 더했다.

 시는 25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원 23명과 공무원 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새내기 공무원 임용식’을 갖고 26일에는 하루 일정으로 지역 관광지와 문화유적지를 둘러보는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임용식에서는 그동안 단순히 임용장을 전달했던 방식을 탈피해 신규 공무원에게 임용장과 시 뺏지 수여하고 부모님에게는 꽃다발을 전달해 축하와 격려 속에 공직생활을 출발할 수 있도록 했으며,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를 낭독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계기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또 참석한 가족들과 시장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사회에 내보내는 부모들의 걱정과 불안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시우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뚜렷한 공직관을 갖고 있는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보령시정을 이끌게 되어 시장으로서 기대가 크다”며, “지금 가진 그 마음과 자세가 공직에 몸담는 평생 동안 변함없이 유지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용장을 수여받은 김경진 주무관은 각오발표를 통해 “보령시민들을 위한 봉사자로서 출발선에 서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열정적인 자세로 책임을 다하고 주민 편익과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둘째날인 26일 문화탐방에서는 대천여고 황의호 교장으로부터 ‘우리지역문화바로알기’ 강의에 이어 성주사지를 비롯해 성주산휴양림, 석탄박물관, 보령댐, 대천해수욕장, 관창산업단지 등 보령지역 주요시설 및 문화유적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새내기 공무원 임용식은 첫발을 내딛는 신규 공직자들에게 가족과 함께 축하와 격려 속에 공직을 출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문화탐방을 통해 행복한 직장생활과 올바른 공직자의 길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번에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은 총 23명(시설 1, 간호 1, 복지 2, 행정 19)이며, 이들은 민원지적과를 비롯해 17개 실․과, 사업소, 읍․면․동에 배치돼 일선 행정업무를 실시하게 된다.

▲ 신규임용자(9급)
 △민원지적과 복영일(시설) △보건소 오민아(간호8급) △웅천읍 조경진(행정), 김영화(복지) △주교면 윤종권(행정) △오천면 유수미(행정), 김경준(행정) △천북면 김정권(행정), 성민수(복지) △청소면 이대원(행정) △청라면 이수진(행정) △남포면 김유리(행정) △주산면 김경진(행정) △미산면 임대중(행정), 이윤민(행정) △성주면 조아연(행정) △대천1동 박혜임(행정), 조영균(행정) △대천2동 한예정(행정), 김미연(행정) △대천3동 서민정(행정) △대천4동 손재민(행정) △대천5동 김미진(행정)

자료문의 : 총무과 인사담당(930-3234, 이관복 주무관)
사진 : 새내기 공무원 임용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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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다사랑카드’ 가맹업체․가입자 모집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충남다사랑카드' 사업에 참여할 가맹업체와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남다사랑카드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내 다자녀 가정에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부터 충청남도와 농협․BC카드사가 협약을 체결해 운영 중이다.

 모집 대상 업체는 금융, 제조, 유통, 정비, 문화·체육․예술, 이․미용, 요식, 학원, 안경, 사진 분야 등으로 12월 말까지 집중 모집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청서를 작성해 보령시 사회복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다사랑카드 가맹업체가 될 경우 카드 수수료 감면(0.2%)과 무이자 할부 지원(2∼3개월), 업체 홍보 등의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카드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충청남도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2 자녀 이상 가정 중 막내가 만12세 이하인 가정이며, 카드로 물품 및 서비스 구매 시 5∼40%할인과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주어진다.

 가맹업체 참여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충남다사랑카드 홈페이지(http://cndasarang.bccard.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보령시청 사회복지과 경로복지담당(041-930-393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가맹점이 늘면 다자녀 가정에게 돌아가는 혜택도 많아질 뿐만 아니라, 다자녀카드를 통한 구매도 늘어 결과적으로 가맹업체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업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료문의 : 사회복지과 경로복지담당(930-3932, 안영숙 주무관)
사진 : 충남다사랑카드

 △이시우 보령시장 = 27일 오전 9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되는 축산관련 종사자 교육 참석에 이어 오전 11시 보령1리 마을회관에서 개최되는 주포면 도랑살리기사업 준공식 참석, 오전 11시 40분 천북농협주유소 준공식 참석
오늘도 좋은하루 되십시요....
 
보령시청 문화공보실 보도자료 담당자
 
김세준
041-930-3227, 010-8959-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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